Half the world away

26-01-11: 램, 아우토반

램

AI 때문에 메모리 가격이 폭등이라고 뉴스로 많이 보긴했는데, 체감은 잘 안됐었다. 반도체 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관련 투자를 하는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그러다가 집에있는 데스크탑이 생각 났다. 2년 전에 이미지 생성 모델 트레이닝하겠다고 고사양으로 맞춰놓고 곧 퇴사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쓰지 못했던 컴퓨터다. 램 64GB를 당시에 16만원정도에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지금 해당 부품을 검색해보니 120만원이여서 크게 놀랐다. 뉴스를 듣기로는 앞으로 더 오른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지금 맥북이 힘들어해서 슬슬 바꿀때가 됐는데.. 이런 램 가격 폭등이 맥북에 반영되기 전에 사야하나? 데스크톱 팔더라도 예산이 참 빠듯한데 고민이다 ㅜㅜ.

아우토반

최근에 친구랑 유럽 로드트립을 다녀왔다. 좋았던건 알프스의 풍경들, 독일/오스트리아의 바우하우스 양식의 건물들이 가장 좋았지만 아우토반에서의 운전도 기억에 남는다. 유럽의 속도제한은 상당히 짜증난다. 카메라의 위치를 네비가 알려주는 것이 불법인데 속도 제한은 거의 상시로 걸려있어서 항상 조심해야한다. 벌금도 세고. 그런데 아우토반은 예외다. 여기만큼은 과속 신경쓰지 않고 무제한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뒷빵을 세게 당한 경험이 있는지라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130, 140으로 달려도 오히려 한국에서 100으로 달릴때보다 안전한 느낌이다. 차들이 간격도 넓게 잘 지키고 상위차선에서 추월 후 반드시 하위 차선으로 내려온다는 규칙을 모두가 지키기 떄문이다. 이번엔 저렴이 차량으로 다녀왔지만 다음에 스포츠카로 한번쯤 더 다녀봐도 재밌을듯.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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